냠냠

안녕하세요... 반년만에 번역도 아닌 뻘글 카테고리로 인사드리는 주인장입니다. 마지막 글이 무려 6개월 전이라는 것을 보고 놀라서 헐레벌떡 글을 쓰게 되었네요ㅎ...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식을 할 힘이 없어 하지 못했다 입니다. 제가 하루종일 컴퓨터만 붙잡는(+마우스를 엄청나게 많이 쓰는) 일을 하다 보니 역식할 시간은 둘째 치고 손가락 관절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남들은 손목이 아프다는데 저는 왜 손가락이 아픈지 모르겠습니다만(저의 튼튼한 전완근에 감사를 표하며...), 여기서 역식까지 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것 같아서 손을 못 대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저의 직장 생활에도 영향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틈틈이 휴식을 취하며 일하고 있어요. 언제 다시 역식을 재개할지 장담은 못 드..

전 딱똑콱이 눈물을 흘리는 것... 뒤를 함락당하는 것... 휠릴래래희리랴라양에게 휘둘리는 것... 딱똑콱의 외모와 상반되는 상황 그 모든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딱똑콱의 아방화도 참 좋아합니다. 그 외모와 힘을 가지고 당한다는 점이... 당해준다는 점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 이렇게 아방한 딱똑콱을 좋아하는 저지만 가끔은... 이렇게까지 아방한 건 좀... 그렇지 않나? 의 상태가 됩니다... 이것은 어딜 가나 2차 창작에 관한 이야기로, 1차는 예외입니다. 2차는 말 그대로 기존에 다 짜여져 있는 캐릭터들을 가져와서 '얘네들이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취향이 가득 들어가 있기 마련입니다 즉... 온갖 욕망의 산물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

무슨 소린가 하면 아주 예전에 했던 번역들 있죠(블로그 만들었을 때 한꺼번에 업로드한 것들) 지금 보면 번역도 어색하고 식질도 영 아니올시다 싶거든요 당연한 소리지만요... 어떻게 처음부터 잘하겠어요ㅋㅋ 그래도 나름 추억이고 내가 발전했다는 증거이기도 한데 그냥 냅둘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요 뭘 또 굳이 냅두나 싶기도 하고ㅋㅋㅋ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지 않겠습니까 우선은 고민 중입니다만 아마 갈아엎는 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최상의 퀄리티로 모시겠습니다, 오죠사마. 아마도 카카이루 작품들이 주가 될 것 같아요(TMI:카카이루로 역식 처음 시작함) 물론 다른 커플링들도 다 확인할 예정입니다 환골탈태한 번역물에는 본문에 짤막하게 글을 적어놓을까 생각 중이에요 수정되었다는 걸 알 수 있도록... 갈아엎었..

마지막 업로드일이 약 2주 전이군요... (누가 보면 1년은 안 올린 줄 알겠음 고작 2주 따위로; 죄송합니다) 현생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이곳은 업로드 주기가 미친듯이 변동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인지를 해 두시길 바랍니다... 주인장의 갑작스런 글에 놀라셨지요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공지에 써 두었듯이 여긴 원래는 '백업 겸 전시'를 목적으로 만든 블로그였습니다 풀어 말하자면 1)내가 역식한 자료들을 저장하고 2)이왕 하는 거 덕질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만들게 되었어요 그런데 업로드를 조금씩 하다 보니 꾸준한 유입도 있고 많은 분들이 하트도 찍어 주시고 해서ㅋㅋㅋ 그래도 누가 봐주긴 하는구나...! 감동 아닌 감동을 받고... 특히 하트는 너무 좋아서..